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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5 독점 출시 예정 국산 게임 스텔라 블레이드

by MOVE1ST 2023. 2. 14.

 콘솔게임 개발 불모지인 대한민국에서 Playstation 5 독점 게임, 프로젝트 이브(Project Eve)로 잘 알려진 스텔라 블레이드(Stellar Blade)가 출시될 예정입니다. 원래 출시 계획이었던 플랫폼은 PC, XBOX ONE, Playstation 4였지만, 2021년 9월에 공개된 트레일러에서는 Playstation 5로 변경되고, 2022년 9월에 공개된 트레일러에서는 Playstation 5 독점작으로 소개되었습니다. 또한, Sony에서 직접 유통을 하기로 하여 대한민국 최초의 Playstation 독점작이자 유통게임이 되었습니다. 개발사는 데스티니 차일드(Destiny Child)로 유명한 시프트업(SHIFT UP)입니다. 장르는 3인칭 세미 오픈 월드 게임입니다. 공개된 트레일러에서 볼 수 있듯이 19금 액션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출시 예정 연도는 2023년입니다. 

 

스텔라 블레이드 이미지
스텔라 블레이드 Stellar Blade

등장인물과 성우

  • 이브(EVE) - 주인공인 이브는 프로젝트 이브(Project Eve)의 부대원입니다. 가녀린 외형과 달리 강력한 모습을 보면 평범한 인간은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 아담(ADAM) - 이브의 조력자로서, 로봇을 이용하여 원거리에서 이브를 서포팅하는 인물입니다. 흔히 아는 '아담과 이브'의 아담이기 때문에 이브 못지 않게 중요한 인물로 추측됩니다.
  • 릴리(LILY) - 두 번째 트레일러에서 공개된 캐릭터입니다. 이브와 아담의 동료이거나, 어려보이는 모습을 보면 보호해야 하는 대상 정도로 보입니다. 마찬가지로 고대신화의 릴리스에서 이름을 따왔습니다.
  • 오르칼 - 릴리와 마찬가지로 두 번째 트레일러에서 공개된 캐릭터입니다. 자이온(인류 최후의 도시)의 지도자로서, 오래 살기 위한 목적으로 몸의 대부분이 기계화된 노인입니다. 이브에게 인류의 구원을 요청합니다.
  • 네이티브(NA:TIVE) - 지구를 침공하여 인류의 대부분을 몰아낸 침략자입니다. 이들의 침공으로 인해, 도망간 상류층을 제외한 인류의 하층민들 대부분이 몰살당하고 일부분만 생존한 상태입니다.

간단하게 캐릭터 소개를 해봤습니다. 국산게임으로서 당연히 한국어 음성이 지원되며, 한국어 음성이 지원되는 몇 안되는 게임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각 캐릭터를 담당한 성우들은 박리나(이브), 정재헌(아담), 윤은서(릴리), 설영범(오르칼)입니다. 

액션 및 비주얼 (기대와 우려의 시선들)

 

 최초의 국산 Playstation 독점 게임으로서 시험대에 오른 스텔라 블레이드의 게임 내 그래픽과 디자인에 대해 상반되는 의견들이 있습니다. 일단 트레일러를 통해 스텔라 블레이드의 플레이를 보면 그래픽과 디자인, 그리고 액션표현의 수준이 상당히 높습니다. 많은 유저들이 대한민국에서도 이런 게임을 만들 수 있다는 것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그 외 일부 유저들은 너무 실제와 같은 질감이 느껴진다기보다 과도하게 3D 그래픽 같은 질감, 캐릭터의 얼굴이 인형처럼 느껴져서 반감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유튜브나 커뮤니티의 반응을 보면 몸통을 뚫는 머리카락, 미끄러지는듯한 모션과 이동, 어색한 움직임이나 타격 등 여러 부분들도 지적받고 있습니다. 마냥 부정적이기보다는 아쉽다는 의견들이 대부분입니다. 또한, NC의 블레이드 소울(Blade Soul)과 유사한 느낌을 많이 받을 수 있는데, SHIFT UP에 블레이드 소울의 개발자들이 다수 포함된 것이 영향을 미친 것 같습니다. 디자인뿐만 아니라 캐릭터의 액션과 그에 따른 표현도 중요합니다. 앞서 말한 19금 액션에 대해 말하자면, 아쉽게도 많은 남성 게이머들이 기대하는 그런 19금은 아닙니다. 전투중에 나오는 유혈 낭자한, 말하자면 고어(gore)한 장면들을 가리켜 19금 액션이라 표현한 것 같습니다. 물론 여성 캐릭터의 외형은 잘 표현돼 있습니다. 그래픽으로 만들어진 외형이라 다소 과장된 외형이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주인공 이브(Eve)의 외형은 인기 모델 신재은씨의 전신 3D 스캔을 통해 만들어졌습니다. 게임 자체의 흥행과는 별개로 화젯거리로는 충분하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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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 대한민국 최초의 Playstation 5 독점 출시 예정작 스텔라 블레이드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아무래도 국산으로서 '최초'라는 타이틀은 개발사나 유저들에게도 상당히 부담스러운 수식어가 아닐 수 없습니다. 그로 인해 긍정적인 반응도 있는 반면 우려의 시선도 많을 수밖에 없는데요, 그만큼 국산 게임계의 기대가 높다는 반증입니다. 아직은 개발 단계이니 지적받은 부분들은 잘 수정되고 보완되어 출시될 것이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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